[쿠키 사회] 인기 방송인과 톱모델이 서울 시내 한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였던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이번에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확산되면서 다시 한 번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각종 포털, UCC 사이트 등 각종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는 이날 보도된 방송인 A씨와 모델 B씨의 난투극이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약 26초 분량의 동영상 속에는 극도로 흥분한 두 명의 남성이 주먹다짐을 벌이고,주변 사람들이 이를 말리는 등 아수라장이 돼 버린 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현장에 있던 일반인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싸움이 벌어지는 현장을 내려다보는 각도로 촬영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동영상의 진위여부를 두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기도 하다. 이 동영상은 화질이 좋지 않아 싸움의 당사자들이 누군지 알 수 없다.
각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송인 A씨와 남성잡지 GQ, 서울컬렉션(SFAA) 등에서 활동한 모델 B씨는 지난 4월 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대해 A씨의 측근은 “서로 오해가 있어 말다툼을 하다 싸움이 커진 것”이라며 “큰 소란은 아니었다고 들었으며 이내 만나서 화해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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