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안아준 어린이 한국 찾는다”…쓰촨성 고아 한국 방문

“MB가 안아준 어린이 한국 찾는다”…쓰촨성 고아 한국 방문

기사승인 2009-05-14 17:26:01
"
[쿠키 지구촌]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중국 쓰촨 대지진 피해지역을 방문했을 당시 안아줬던 어린이 등 8∼17세 쓰촨성 고아 20명이 한국을 찾는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중 문화경제우호협회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주선으로 이들이 15일부터 4박5일간 한국을 방문하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방문단에는 지난해 5월30일 최악의 지진 피해지역 중 하나인 두장옌을 전격 방문한 이 대통령이 안아준 웨이웨하오(9)도 포함됐다. 이들은 청와대를 방문하고 한강, 남산타워, 롯데월드, 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신정승 주중 대사는 "이번 행사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쓰촨성 고아들에게 나눔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
오종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