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30일부터 2일간 강화 약쑥특구에서 열리는 제1회 녹색여행 강화 약쑥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덕수 강화군수(사진)는 20일 기자와 만나 “약쑥을 먹인 소를 약쑥특구내 아르미애월드에 오면 맛볼 수 있으나 손님이 워낙 많아 사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약쑥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각종 체험장과 약쑥으로 만든 과자류 및 약쑥냉면 등 강화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 축제 장소는 혈구산 자락에 위치한 강화약쑥특구 아르미애월드로 단오 무렵 수확한 약쑥이 최고의 품질인 점에 착안, 이번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약쑥한방(족욕 찜질 뜸)체험, 약쑥밀가루놀이체험, 약쑥묶기 및 널기체험, 약쑥천연비누만들기, 약쑥쿠키와 아이스크림만들기, 약쑥캐릭터 칠보공예체험, 단오부채만들기, 무료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체험, 약쑥요리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새미로공원 보물찾기, 혈구산 등반, 다함께 약쑥인절미 길게 만들기, 농촌사랑어린이 그림잔치 등의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특히 30일에는 마임과 타악, 저글링, 마술,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극 ‘추격자’(극단 그룹포차) 특별 초청공연, 강화어울림 등 공연예술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안 군수는 “강화약쑥은 서해 해풍과 해무를 머금고 자라 특유의 박하향과 한의학적 효능이 뛰어나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강화올레길도 역사탐방로를 중심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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