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밤샘응원전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22일 광주시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015년 대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는 23일 밤 11시부터 24일 새벽 5시까지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U대회 유치 기원 철야 응원제’를 갖는다.
광주시민과 대학생 공무원 등 참석자 5000여명은 이날 현지에 파견된 광주시 인터넷방송팀을 통해 생중계되는 TV장면을 지켜보며 FISU 총회장소인 벨기에 브뤼셀까지 U대회 유치를 갈망하는 광주의 염원을 전달하게 된다.
공연과 퍼포먼스, 시민한마당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철야응원 행사장에는 이에 따라 대형 멀티비전이 설치되고 심야응원에 따른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최고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한 공연에는 비보이를 비롯해 팝페라, 인디밴드, 관악밴드, 인기가수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앞서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 FISU 집행위원회 총회 참가단은 21일 FISU 총회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 FISU측이 마련한 공식환영 칵테일리셉션 등에 참석해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막판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 대표단은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 광주의 철저한 준비현황과 정부의 지원 의지를 알리면서 투표권을 가진 집행위원들에게 광주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FISU 총회는 홍보부스 개점을 시작으로 2015년 후보도시 PT 예행연습, 공식 칵테일 리셉션에 이어 도시별 최종 PT, 개최지 결정투표 순으로 진행돼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후 8시, 한국시각으로 24일 새벽 3시 개최지를 최종 발표한다.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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