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짝퉁’과 ‘진짜 상품’ 직접 보고 비교하세요.”

관세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열고 각종 브랜드별로 진품과 위조상품을 비교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지식재산 산업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류와 의약품 골프용품 담배 주류 시계 보석 핸드백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품목의 짝퉁과 진품 2만여점이 비교 전시된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롯데칠성 농심 오리온 등 14개 국내브랜드를 비롯해 루이뷔통과 구찌 버버리 샤넬 나이키 아디다스 로렉스 등 해외 유명브랜드까지 국내·외 62개 유명브랜드에서 참여해 자사제품 위조방지를 위해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관세청은 진품찾기 행사, 위조상품 자진반납 행사 등으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연예인 이천희 박예진 김대희씨를 지식재산권 보호 홍보대사로 위촉해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관세청은 총 746건, 9344억원 어치의 위조상품을 적발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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