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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201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의 원서 접수 시작일(6월15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시험에 비해 문항당 풀이 시간이 늘어나지만 난이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출 유형 정리와 제시문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풀이법을 수립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실전에서 시간 부족으로 허덕이지 않으려면 어느 영역이든 제시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둬야 한다. 특히 언어이해 영역은 기출 문제 중심으로 각 지문이 어떻게 문제로 제시됐는지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갖은 배경지식을 끌어모으는 데 주력하기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추리논증 영역은 제시문의 각 단락을 전제와 결론으로 재구성한 뒤 그 내용의 연관성을 따져봐야 한다. 적지 않은 수험생이 형식 논리학에서 다루는 논증 형식을 외워 문장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지만 이는 실전에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논술은 논제와 제시문에 의존해 ‘반드시 써 내야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간파해야 한다. 아울러 비교형, 비판형, 논쟁형 등 논제별 유형에 맞는 답안 작성법을 연습해 두면 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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