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동명대는 부산의 핵심전략산업인 기계·자동차·조선 등 기계부품소재산업과 항만물류 등 해양산업, 녹산산업단지∼부산신항배후물류단지∼센텀시티를 잇는 IT융복합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집중 지원하게 됐다.
동명대는 앞으로 녹산산학협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전략산업 및 전통산업의 진흥을 위한 ‘고부가 삼각 산학협력벨트’를 구축해 부산의 전략산업 및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는 한편 구인·구직난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산학협력기관인 부산시는 자금 및 산학정책을 지원하고 시스템체계공학원은 산학협력프로세스인증을 지원한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원은 특허 시장성 등 분석평가와 기업맞춤형전략을 기획지원하고 녹산산업단지공단은 산학네트워크관련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부산인적자원개발원은 인력양성사업관련컨설팅 등을 담당한다. 관련 연구소인 전자부품연구원은 공용장비 공동구축 및 활용을 위한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하이테크부품소재연구원은 IT융복합기계부품소재 및 응용연구 연계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무근 총장은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학협력중심대학에 선정돼 향후 5년간 130여억원의 연구사업 지원금을 받게됐다”며 “산학협력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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