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화재는 22일 개인용 자전거보험 ‘명품 녹색 자전거’를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신고, 국민은행을 통해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보험 출시는 최근 5년간 자전거 관련사고 사망자수가 연평균 4.2% 증가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적절한 보험상품이 없어 자전거 이용 때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할 수가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자전거보험은 자전거 사고로 발생한 피해액과 형사합의 지원금 등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데 가입 대상은 만 5세부터이며 보험료는 연령 및 추가 보장범위에 따라 연간 2만∼11만원 수준이다.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현대해상도 이달 말과 7월 초에 자전거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서 삼성화재의 자전거보험에 1호로 가입했다. 김 원장이 가입한 상품은 기본형으로 연간 보험료가 3만1520원이다. 김 원장은 “자전거보험 출시를 계기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금융권의 녹색금융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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