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의간 교수)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녹산클러스터추진단(단장 홍종욱)과 공동으로 ‘산학연계 오픈랩’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학의 연구실에 보유·연구 중인 최신 기술에 대한 소개를 통해 기업과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대학 연구실을 개방하는 것으로 부산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지닌 애로 기술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및 기업과 대학 간의 원활한 기술 이전 추진을 목적으로 한국해양대 9개 연구실 및 실험실과 부산지역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해양대 연구실은 고전압응용기술 연구실·첨단마린조명 연구센터·환경기기실험실·마이크로·나노시스템 연구실·설계가공정보 연구실·전산고체역학 실험실·차세대IT선박융합기술센터·열교환기 실험실·재료강도 실험실·첨단유동가시화 연구실 등이다.
또 기업체는 ㈜블루싸이언스·동남정공㈜·㈜동화엔텍·신호산기㈜·㈜태양기전·한국유수압·㈜케이티중공업·㈜신동디지텍·㈜코리녹스 등이 참가했다.
녹산클러스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연구실과 기업체가 상호 기술이전 및 R&D사업을 추진할 경우 대학 측에 건당 최고 2억원씩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 김의간 교수는 “이번 행사는 대학은 연구실에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신기술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기업체는 생산과정 등에서 기술력 부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기술이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학 연구실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기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보다 많은 최신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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