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잠실동 롯데백화점 건물 10층 면세점에서 4일 무게 45㎏에 높이가 1.5m에 이르는 철제 입간판이 쓰러지면서 옆에 있던 어린이를 덮쳐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임모(4)양은 오후 2시20분쯤 가족들과 함께 승강기 앞에 서 있다 입간판에 맞고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입간판은 바퀴가 달린 받침대 위에 세워져 있는 상태였다.
면세점 측은 “문제의 입간판은 주말에 방문객이 많아 바퀴가 달린 받침대에 세워 승강기 앞에 일단 치워둔 것이었는데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송파경찰서 측은 “면세점 관계자 2명을 조사했고 6일 이들의 구속여부를 결정해 입건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