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립스틱 바르는 것을 좋아해” 美 LA타임스 칼럼니스트 ‘황당 주장’

“비는 립스틱 바르는 것을 좋아해” 美 LA타임스 칼럼니스트 ‘황당 주장’

기사승인 2009-07-10 13:37:00

[쿠키 연예] 미국 LA타임스의 한 칼럼니스트가 가수 비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LA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엘리자베스 스니드는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메간 폭스가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인 비를 원한다’라는 글에서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힌 메간 폭스와 립스틱 바르는 것을 명백히 좋아하는 비가 함께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비아냥댔다. 성적 비하는 물론 게이설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는 “메간 폭스가 싱글인 것은 신에게 감사할 일”이라며 “그러나 그의 눈은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 불리는 댄스 가수 비에 꽂혔다”며 비에게 구애하는 메간 폭스가 의아하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엘리자베스 스니드의 글이 게재된 후 국내외 네티즌은 그의 경솔한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최근 호주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비에 대한 호감을 표시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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