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로 무안타 부진 탈출

추신수, 2루타로 무안타 부진 탈출

기사승인 2009-07-12 16:07:00
[쿠키 스포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시원한 2루타를 터뜨리며 최근 3경기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이후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던 추신수는 팀이 4-2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대만 출신 니푸더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쪽의 2루타를 작렬시켰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96로 1리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잘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에게 잡혔고 3회초에는 2사 1, 3루 찬스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8이닝 2실점 호투한 선발 칼 파바노와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를 5대로 눌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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