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찰청은 13일 주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달 현재 전국적으로 655곳인 파출소를 앞으로 더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뉴타운 신설 등으로 치안 수요가 크게 늘어난 곳과 지구대가 멀어 112 전화를 해도 출동이 늦을 수밖에 없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파출소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 지역은 이미 관할 구역이 넓고 치안 수요가 적은 곳 중심으로 지구대를 파출소로 전환하는 작업이 실시돼 왔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면 단위 지역에서 지구대가 83곳인데 비해 파출소는 492곳이다.
경찰은 2003년 지구대 체제를 도입한 뒤 주민과 접촉이 약화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지구대를 2003년 807곳에서 56곳을 줄였고, 파출소는 같은 해 187곳에서 468곳을 더 늘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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