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평창군 대화면 신리 일대 278만㎡에 서울대 농생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서울대와 강원도, 평창군이 산·학 협력으로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연구단지는 15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모두 2290억원을 투입, 2011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첨단연구단지에는 연구동과 바이오연구센터, 동물사육시설, 식물재배단지, 산학협력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산학협력단지는 바이오 관련기업이 입주하는 2011년부터 연구단지 시설운영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연구단지가 활성화될 경우 연간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2419억원, 고용유발 1417명, 취업유발 2051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경제 효과는 현지고용 630명, 임금소득 63억원대에 달하고 연구단지 조성 이후 기업유치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연간 최대 239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단지내 6개 연구센터는 지역농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생산, 경영, 기술교육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서울대 농생대의 핵심분야인 첨단연구시설이 들어서면 평창지역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바이오 연구개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국민일보 쿠키뉴스 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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