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질 브레이크 패드 판매한 일당 검거

중국산 저질 브레이크 패드 판매한 일당 검거

기사승인 2009-07-19 22:53:00
[쿠키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기준치보다 최고 80배 많이 함유된 수입 브레이크 패드를 팔아온 혐의(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장모(67)씨 등 오토바이 부품 판매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씨 등은 200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기준치(0.1%)보다 20∼80배의 석면이 함유된 오토바이 브레이크 패드 1만6000개를 수입한 뒤 국내 오토바이 수리업체에 팔아 15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잦은 오토바이 운행으로 2개월에 한 번 정도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해야 하는 택배·퀵서비스 오토바이 운전자가 석면 브레이크 패드의 주소비층이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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