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다호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 등 동해상을 항해하는 ‘바다사랑 국토사랑 독도 ·울릉도 탐방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0여개 고교 진학담당교사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다.
울릉도와 독도 일원을 탐방하는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선상 대학 입시설명회로 널리 알려진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더욱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의 해맞이, 울릉도 일주 등의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국토사랑 및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미래의 자원보고인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진 해양강국을 리드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으로 도약하는 한국해양대의 현황과 발전계획 등을 소개하는 특강 등도 실시된다.
한국해양대 관계자는 “국내에선 유일한 한국해양대의 선상 입시설명회는 단순한 대학홍보 차원의 행사뿐만 아니라 독도·울릉도 탐방과정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국토사랑과 바다사랑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