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팬들의 축제, 별들의 잔치인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오는 2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상위권 혼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맞는 이번 올스타전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8개 구단의 역대 유니폼과 결정적인 승부의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무등경기장 주변 곳곳에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WBC 한국 대표팀 관련 사진을 이용한 포토월도 설치된다.

아름다운재단이 주최하는 기부 이벤트인 ‘나눔의 동전 스트라이크’ 행사, 올스타 선수들이 참여하는 사인회도 열린다. 11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과거 해태 타이거스 출신 추억의 스타들도 사인회에 나선다. KBS 인기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의 출연진과 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하는 ‘천하무적 야구 이벤트’도 진행된다.

‘2009 광주세계광(光)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올스타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광속구상을 증정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인 홈런레이스는 경기 직전 예선을 갖고 5회가 끝난 후 결승전이 시작된다. 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증정할 대형 PDP TV와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며 올스타전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G마켓(www.gmarket.co.kr) 홈페이지와 전화(1566-5702)로 예매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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