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웹사이트는 23일(한국시간) 잠재력이나 과거의 명성을 배제하고 지금 당장 전체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시 드래프트를 한다고 가정한 뒤 최고 선수 100명을 꼽았다.
추신수는 투수들을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43위를 차지했고, 외야수 중에서는 18위에 올랐다. 클리블랜드 소속 선수 중에서는 사이즈모어(38위), 마르티네스(51위), 클리프 리(61위)에 이어 4번째다. 동양선수로는 20위의 이치로(시애틀)와 추신수만 포함됐다. 전체 1위는 푸홀스(세인트루이스)가 차지했고 투수 중에는 캔자스시티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가 4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추신수는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방문경기에 결장했다. 에릭 웨지 감독은 추신수의 결장에 대해 “올 시즌 추신수는 너무 많이 뛰었고 토론토 선발이 왼손투수라서 하루 쉬도록 했다”고 말했다고 클리블랜드 지역신문이 보도했다. 클리블랜드는 6-10으로 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