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한 박맹우 울산시장은 6일 주제 발표를 통해
‘지방정부간 교류시 복합적 연계·협력체제’ 구축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한중일 세 나라의 지방정부들이 실질적 교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내 많은 경제주체 즉, 대학, 상공회의소, 특정산업협의회 등이 함께 연계관계를 맺어 복합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방정부간 상호 보완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성공사례의 벤치마킹 창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전파하고 다른 한편으로 성공적 사례를 받아들여 도시의 공동번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중·일 지방정부간 대표적인 행사에 참여해 도시를 홍보하고 인적, 물적 교류의 가능성을 증대시켜 나가는 등 ‘한·중·일 지방정부간 공식 행사 참여 활성화’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밖에 울산의 현황소개와 울산의 역점 추진전략, 울산의 동북아지역 교류현황, 동북아 지역 공동발전 추진방안, 동북아 지역 협력의 당위성 등을 역설했다.
울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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