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찍으라는 영화는 안찍고…. ”
불혹의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동갑내기 영화배우 제라드 버틀러의 목에 난 붉은색 자국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7일 애니스톤과 버틀러가 함께 출연하는 영화 ‘바운티’ 촬영장에서 파파라치에 찍힌 사진을 실으며 둘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언론이 공개한 버틀러 목 부분 확대 사진 속에는 마치 연인이 문 것처럼 보이는 붉은 멍 자국이 선명하다.
데일리메일은 이 흉터가 영화에 필요한 메이크업 같다고 전하면서도 일부 팬들사이에서 두 배우가 비밀스러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은 영화 촬영장에서 친밀하게 장난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나돌았다. 그러나 둘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끊이지 않는 열애설 의혹에 데일리메일은 “우리는 버틀러 목에 선명한 키스 마크 자국이 메이크업이길 바란다” 고 비꼬았다.
두 배우는 복잡한 연애사로 유명하다. 브래드 피트의 전처인 애니스톤은 이후 빈스 본, 존 메이어 등과 연인사이로 지냈다. 국내에 영화 ‘300’ ‘P.S. 아이러브유’ 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버틀러 역시
모델 나오미 캠벨과 배우 카메론 디아즈와 염문을 뿌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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