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7∼30일 괴산 문화체육센터에서 괴산고추축제 기념 특별사진전을 열고, 태극기와 근대사 관련 희귀사진 40점과 괴산군의 옛 모습과 관광지 사진 60점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정성길 계명대 명예박물관장이 소장하고 있던 고종황제 즉위식(1910년), 고종내각과 황후, 궁녀들의 모습(1900년)을 담은 사진 10여 점이 공개되며, 문헌상으로 가장 오래된 조정대신(1876년 신헌), 장례식 관련 명성황후 최후의 모습(1890년) 등 희귀사진도 전시된다.
또 1904년에 찍은 궁내부 소속 협률사 사진 속의 태극기(사진)는 대한제국 궁중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것으로, 박영효가 일본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의 진위 여부에 대한 보완 자료로서 역사적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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