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교차로 명칭, 시민이 직접 짓는다

대전시내 교차로 명칭, 시민이 직접 짓는다

기사승인 2009-08-20 17:27:02
[쿠키 사회] 대전시내 주요 교차로의 이름이 시민들의 의견으로 결정된다.

대전시는 새로 개설되는 주요 도로 교차로와 이미 작명된 교차로 가운데 인지도가 낮거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교차로 등 모두 162개 교차로의 이름을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짓기로 하고 다음달 말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시내 교차로 이름은 ‘대전시 지명위원회’에서 부여해왔으나 일부 교차로의 이름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오는 10월 초 새주소위원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도로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사용해야 할 도로인 만큼 상징성은 물론 식별이 쉽고 부르기 편리한 도로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정재학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