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도산에 의한 실직자도 8만5000여명에 달하는 만큼 이를 합치면 지난해 9월 이후 일본 내에서 직업을 잃은 정규직 사원은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대폭 인원 감축 방침을 밝혔음에도 구체적인 방법과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소니, 파나소닉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돼 실제 실직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희망퇴직이나 퇴직 권장, 해고 등 구체적인 인원감축 방안을 밝힌 상장 기업은 185사다.
이들 가운데 종업원 삭감 규모를 밝힌 173개사가 이번 조사 대상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손영옥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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