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에 미국 신성장산업 유치한다

충북 오송에 미국 신성장산업 유치한다

기사승인 2009-08-30 17:35:02
[쿠키 사회] 충북도는 바이오텍 및 태양광관련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미국 뉴욕 및 워싱턴 지역으로 투자유치 사절단을 파견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 사절단은 지난 10일 첨단복합단지로 지정된 오송단지에 미국 제약회사 및 바이오텍 관련 기업 유치와 최근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내달 2일 뉴욕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우택 지사는 뉴욕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최근 오송단지가 첨단복합단지로 지정된 충북도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도내 바이오텍 관련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체를 소개해 기업 간 파트너링을 이끌어 내고 바이오텍, 태양광 관련 전문가 2명을 참석시켜 전문성과 투자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투자유치 사절단은 미국 제일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인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 카운티를 방문, 생명과학분야에서의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볼티모어 좁스홉킨스 대학을 방문해 BLSA(볼티모어 생명과학자 협회) 및 현지기업들과 파트너링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자본 유치는 물론 오송 첨단복합의료단지를 신약개발,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분야로 집적화해 아시아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증평, 음성 등 지역을 아시아 솔라 밸리로 조성하는데 역량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이종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