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 마트 제천시 지부 관계자는 “봉양농협 및 제천단양축협 등 5개 지역농협 조합장, 실무자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각각 출자한 24억원을 자본금의 유통법인 설립을 위한 실무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시장 하나로마트 입점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당초 69억원 가운데 45억원을 출자키로 했던 제천농협이 법인설립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해 법인설립 자본금은 24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날 모임에서 5개 지역농협은 중앙시장 문제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이와 별개로 제 3의 장소를 물색하키로 뜻을 같이했다. 농협 제천시지부 관계자는 “그렇다고 중앙시장 입점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만약의 경우를 위해 제3의 장소를 물색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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