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진북동 시대’ 45년만 마감

전북도교육청,‘진북동 시대’ 45년만 마감

기사승인 2009-09-10 16:56:01
[쿠키 사회] 전북도교육청이 45년간의 전주 진북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롭게 효자동 시대를 연다.

도교육청은 효자5지구 택지개발지역에 새로운 청사를 짓고 오는 28일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청사는 사업비 432억원을 들여 2만612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전체 건물면적 1만7356㎡ 규모로 건립됐다. 2007년 10월 첫 삽을 뜬 뒤 2년 만에 완공됐다.

외형은 전주의 합죽선 모양을 땄으며, 조명과 냉·난방 자동 제어시스템과 사무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었다. 친환경적인 태양광과 지열 설비를 도입했다. 외곽에는 녹지공간을 넓게 배치해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했고,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테니스장과 농구장, 배구장, 족구장도 마련됐다.

현 청사는 1964년 전신인 전북교육위원회가 진북동에 신축한 뒤 증개축을 계속해 왔다. 이 건물과 부지는 일반에 매각될 예정이다. 전주=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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