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12∼20일 낭성면 추정리 4만㎡ 남짓한 메밀밭에서 ‘경관·밀원 청원생명 토종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벌과 함께 만드는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육·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토종벌과 토종꿀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
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토종꿀 전시관에서는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토종벌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게 된다. 또 고급 토종벌사육과 토종꿀채밀, 토종꿀의 특징 및 효능 등 살아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토종벌에 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학습현장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곱셈농법’을 자체개발해 지난해 한국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된 김대립(36·토종벌 3대 사육의 장인)씨가 기획했다. 청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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