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울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들여온 왕나비 등 나비 4종 1200여마리와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온 타이타누스사슴벌레 등 열대곤충 10종 200여마리를 선보이고 외국나비 표본 100여종도 전시할 예정이다.
11월 8일까지의 전시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에는 나비식물원 입장객 300명을 대상으로 곤충 꽃무지 애벌레를 기를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마련한다.
나비식물원에는 이와 함께 평소처럼 살아있는 흰나비, 노랑나비, 네발나비 등 우리나라 토종나비 800∼1000마리를 매일 전시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살아있는 토종나비와 외국나비, 외국곤충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체험,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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