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장나라가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제작 제이앤디베르티스망,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 홍보를 위해 3일 오후 7시 충북 청주시 본전동 CGV극장을 찾아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장나라는 지난달 20일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발로 뛰며 지난달 28일 개봉된 영화 ‘하늘과 바다’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청주를 찾은 장나라는 “‘하늘과 바다’를 많은 팬들이 참신하고 훌륭하다고 칭찬해줘 힘이 난다”면서 “고향과도 같은 청주 시민들이 인터넷에 영화평을 많이 올려줘 ‘하늘과 바다’를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청원군 문의면이 고향인 오달균 감독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향분들이 ‘하늘과 바다’를 사랑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늘과 바다’는 개봉 첫 주 1만3715명을 동원해 9위에 올랐다. 허서영(11)양이 아역을 맡고 장나라의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하늘과 바다’에 대한 청주 영화팬들의 사랑은 뜨거웠다.
영화를 보러온 김수정(23·청주시 봉명동)씨는 “서번트 증후군을 연기한 장나라의 연기에 감동 받았다”면서 “대종상에 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신인 여우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될만한 훌륭한 영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하늘과 바다’는 6살 지능을 가졌지만 바이올린 연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의 하늘과 상처 투성이인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장나라의 아버지인 탤런트 주호성씨가 제작 전반을 담당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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