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청강연회는 ‘생명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충북대 개신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미국과 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신교수는 중국음악치료의 선구자이며, 그의 치료 방법은 ‘악선약후’(樂先藥後, 선 음악 후 의약)로 요약된다. 2004년부터 미국 하와이대학 의과대학에서 음악을 통한 암 치료와 통증억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오신 교수의 음악치료는 역대 중국 현인들의 양생법, 전통철학, 의학 그리고 악율(樂律)등이 응축돼 있다.
2008년에는 제3회 중국의약발전학술대회에서 ‘중국 의약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인물상’을 수상한 오신교수는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부부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도 만나 음악치료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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