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제조업체서 불..2억8천만원 피해

청원 제조업체서 불..2억8천만원 피해

기사승인 2009-12-04 14:04:01
[쿠키 사회]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에서 3일 오후 10시2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부 등 350여㎡를 태워 2억8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16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공장 내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을 처음 본 직원 서모(28)씨는 경찰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작업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열료공급이 중단돼 2층 연료투입기가 있는 공장 건물로 가보니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직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청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이종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