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유치원은 자연친화적인 녹색교육의 모델로 기존의 건물이 있는 유치원과는 달리 지붕과 벽이 없는 자연 속에서 교육을 하는 곳을 말한다.
숲유치원은 유아들이 매일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유아시기부터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무한한 환타지와 탐구심, 모험심, 창의력을 촉진시켜 유아의 신체와 정신이 전인적으로 성장·발달해 나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녹색교육 숲유치원 교육과 관련, 유아를 위한 녹색운동의 방향, 생태유아교육의 방법, 숲의 아름다움과 예술성, 매일 매일이 지구의 날, 산림복지 프로젝트, 숲을 통한 감성 유아교육,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 등 7가지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독일, 덴마크, 스위스 등 유럽국가에서 21세기를 대표하는 유아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숲유치원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태를 감안, 한국형 숲유치원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인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