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녹색패션산업단지 착공

충주 녹색패션산업단지 착공

기사승인 2009-12-08 22:43:00
[쿠키 사회] 충주 녹색패션산업단지 착공식이 8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MIK충주녹색패션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만중 회장,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등 50여 명의 패션기업인과 충주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MIK 충주 녹색패션산업단지 1차 조성사업에는 총 2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9만 3966㎡ 부지에 패션박물관, 교육시설, 아울렛, 육아시설,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등 친환경 패션문화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 녹색패션산업단지는 형지어패럴, 보끄레머천다이징, 동광인터내셔널 등 16개 의류기업이 참여, 2011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MIK 충주 녹색패션산업단지는 한국패션산업의 제2의 르네상스를 이끌어 내는 전략적 생산기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협회 측은 산업단지 완공으로 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20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 한국패션협회장은 “MIK는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의 경영 환경 악화와 개성공단의 불안정성이라는 외부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한국패션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이루기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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