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충북예술상 시상식 개최

현대충북예술상 시상식 개최

기사승인 2009-12-10 17:41:02
[쿠키 사회]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정한 ‘2009 현대충북예술상’ 시상식이 10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현대충북예술상시상식에서 문학 부문에 송찬호(50) 시인, 전시·영상 부문에 김경식(50) 청주대 영화과 교수, 공연 부문에 예술공장 두레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예술활동가 이광진(51)씨가 특별상을 받았다.

문학부문 본상을 수상한 송 시인은 충북 보은에 머물면서 탁월한 시 창작 활동으로 최근 1년간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에 이어 현대충북예술상까지 받았다.

또 전시·영상 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영화감독으로 다큐멘터리 ‘힐링필드Ⅱ’ 등 다양한 교육 및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지역 영상문화 진흥에 이바지해 왔다.

공연 부문 수상자인 ㈔예술공장 두레는 1984년 창립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수십차례의 공연 활동을 통해 국악과 마당극 등 전통예술을 알려왔다.

특별상 수상자인 이씨는 청주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팀장으로 지난해 ‘수동 아카이브전’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올해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소개된 수동 골목길 벽화를 통해 청주를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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