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강내초교에 책 3800권 기증

스타벅스, 강내초교에 책 3800권 기증

기사승인 2009-12-10 17:46:01

[쿠키 사회] 세계적인 커피 전문업체인 스타벅스커피컴퍼니가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해 충북 청원군 강내초등학교에 책 3800여권을 10일 기증했다.

스타벅스커피컴퍼니가 ‘스타벅스 셰어드 플래닛(함께 나누는 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도서 후원 프로그램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이 올해로 제2회를 맞이했다.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국제 소비상품그룹이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 병·캔·컵커피를 함께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파트너사 동서식품㈜(대표 이창환)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협력해 산간벽지, 농어촌, 섬마을 사람들을 위해 도서를 지원하고, 마을 도서관의 활성화를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도서를 기증받은 강내초등학교는 1928년에 개교한 이래 현재 140여명의 학생들에게 오전 40분씩 교사와 함께 독서하는 ‘사제동행 책읽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서 기증으로 재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마을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 국제 소비상품 한국, 중국 및 동남아시아 담당 데럴 김 이사는 “스타벅스는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강내초등학교 학생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풍부한 지식과 배움의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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