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용충)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프렌치 빌의 오태훈(38)대표와 남구신나는아동그룹홈(원장 길옥연),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희남), 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김보기), 한부모가족시설 은혜주택(원장 김현) 등 5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해 추진됐다.
민간영역의 복지관에서 다양한 수혜대상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제휴협약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지역 내 소외된 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
프렌치 빌의 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면서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복지기관들과 시설, 기술, 생산품, 인적 자원, 정보 등을 공유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사회복지에 대한 따뜻한 시각과 사회적 책임인식을 갖게 해준 오 대표의 어머니도 함께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협약기관 관계자들은 “지역나눔문화 실천과 소외 계층(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등)의 복지 향상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