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빌, 사회적 책임위해 인천사회복지기관 5곳과 손잡아

프렌치빌, 사회적 책임위해 인천사회복지기관 5곳과 손잡아

기사승인 2010-02-15 17:07:00
[쿠키 사회] 베이커리와 커피 전문점으로 유명한 프렌치 빌과 인천지역 5개 사회복지기관이 지난 11일 인천 관동3가 프렌치 빌 본점에서 ‘나눔문화 실천 전략 제휴 협약식’을 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표방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용충)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프렌치 빌의 오태훈(38)대표와 남구신나는아동그룹홈(원장 길옥연),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희남), 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김보기), 한부모가족시설 은혜주택(원장 김현) 등 5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해 추진됐다.

민간영역의 복지관에서 다양한 수혜대상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제휴협약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지역 내 소외된 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

프렌치 빌의 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면서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복지기관들과 시설, 기술, 생산품, 인적 자원, 정보 등을 공유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사회복지에 대한 따뜻한 시각과 사회적 책임인식을 갖게 해준 오 대표의 어머니도 함께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협약기관 관계자들은 “지역나눔문화 실천과 소외 계층(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등)의 복지 향상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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