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크릭사이드에서 열린 남자 슈퍼대회전 좌식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1분26초42를 기록해 15위가 됐다. 한상민은 앞서 주종목인 회전에서 악천후 탓에 미끄러지면서 스키가 빠지는 불운을 겪었고 활강에서도 넘어져 완주에 실패했었다. 함께 출전한 박종석(43)은 합계 1분26초48로 한상민에 이어 16위에 올랐다.
1분19초98을 기록한 일본의 가노 아키라가 우승했고 마틴 브라센탈러(독일)와 모리 다이키(일본)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밴쿠버=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