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日할머니, 23살 연하男에 음란 스토킹 쇠고랑

60대 日할머니, 23살 연하男에 음란 스토킹 쇠고랑

기사승인 2010-04-08 11:36:00
[쿠키 지구촌] 일본의 60대 할머니가 23살 연하 남성에게 스토킹을 일삼다 쇠고랑을 차게 됐다고 고베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이쿠타경찰서는 지난 5일 교토시 우쿄구에 거주하는 63살 A할머니를 스토커규제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할머니는 지난 1월5∼22일 20여년간 사귀어온 B씨(40)에게 외설적이고 모욕적인 내용의 이메일을 10차례 전송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할머니는 남편이 살아있던 1989년부터 B씨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B씨가 2년전 헤어지자고 했지만 계속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A할머니는 특히 지난해 8월에는 하루에 100번씩 B씨에게 전화를 걸어 괴롭히다 경찰로부터 구두 경고를 받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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