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따르면 2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은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모듈화부품 기술고도화와 자동차부품 특화 마케팅,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정밀화학 분야에서는 신화학실용화센터 운영, 첨단화학소재 선도기술 개발, 정밀화학 글로벌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는 블록생산공정 혁신과 고부가 선박 및 해양구조물 생산, 환경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운영과 국제환경규제와 기후변화협약 대응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은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 육성정책으로 울산은 2007년까지의 1단계 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자동차부품혁신단지, 정밀화학지원센터, 테크노파크 등을 건립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정부의 또 다른 지역산업 지원정책인 광역경제권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 지역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