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는 것 중에 반은 소설” 이효리 신곡, 언론 향해 ‘독설’

“네가 아는 것 중에 반은 소설” 이효리 신곡, 언론 향해 ‘독설’

기사승인 2010-04-13 10:57:00

[쿠키 연예] 가수 이효리가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스캔들(Scandal)’로 거침없이 독설을 쏟아냈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발표한 4집 앨범 ‘스캔들’에 ‘기가 막힌 스캔들, 독이 발린 스위트 캔디(Sweet Candy), 웃지 못할 스캔들’이라는 가사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된 숱한 스캔들에 대한 답변을 내놓은 셈이다.

또한, ‘오늘 아침 기사래. 밥을 먹은 건 딱 한 번 뿐인데. 날 찾았대. 그 잘난 입들로 그래 신들 나겠지. 나조차 모르는 X맨 내게 알려줘. 난 답답해 미쳐. 뭘로 증명해’, ‘나는 사랑했었고 이별도 했겠지. 누구를 콕 집어서 말할 순 없지만 네가 아는 것 중에 반은 다 소설인 걸’이라는 가사도 보인다.

이어 곡 후반부에는 기자 역할을 맡은 상대방과 가상 나레이션을 나눈다. ‘열애설 사실입니까? 너 반말 한거야? 한 방에 보낸다’, ‘어디를 보내? 안드로메다로 보낼거냐?’ 등 일부 언론을 풍자하는 늬앙스의 가사를 담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12일 4집 앨범 ‘에이치 로직(H-Logic)’ 발표와 동시에 타이틀 곡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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