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소속사, 前 매니저 사기 혐의로 고소

전진 소속사, 前 매니저 사기 혐의로 고소

기사승인 2010-04-30 18:00:01

[쿠키 연예] 전진의 소속사인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장석우 이하 오픈월드)는 2년 동안 홍보담당 이사로 재직한 전 모씨를 사기 혐의로 지난 26일 용인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오픈월드 측은 “매니저 전 씨가 당사에 근무하는 2년여 동안 소속 연예인과의 금전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회사에 여러가지 금전적인 피해를 입혔던 사실이 있어 지난해 5월 말 부로 퇴사 조치를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에서는 연예인의 입장을 고려해 금전적인 피해 부분만 해결되면 최대한 조용히 처리하려 했지만, 최근까지도 마무리가 안돼, 소속 연예인의 집으로 강제 집행관련 법원 서류가 송달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회사는 더 이상 조용한 마무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고,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전 모씨를 고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오픈월드 장석우 대표는 “연예계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매니저와 관련한 금전 문제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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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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