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슈퍼주니어가 10명의 멤버로만 13일 정규 4집을 발매한다.
슈퍼주니어는 현재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는 강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기범은 물론 소송 중이 한경을 제외하고 나머지 10명의 멤버만이 참여해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슈퍼주니어는 “3집이 큰 사랑을 받아서 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공개할 시간이 다가오니까 오히려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한층 성장한 슈퍼주니어의 음악, 무대 기대해 달라”며 “강인은 멤버 중 가장 먼저 군입대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씩씩하게 군생활 잘 했으면 좋겠고, 기범도 연기 활동에 더욱 집중해서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 한경은 현재 멤버들과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이라 무척 안타깝다. 하루 빨리 돌아와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앨범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해, 1년 6개월 만에 출시한 정규 3집 ‘쏘리쏘리’로 25만장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2009년 음반 킹에 올랐음은 물론 한국 각종 음악 차트 석권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음악 차트를 석권, 아시아 전역에 ‘쏘리쏘리’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2’는 서울을 필두로 베이징, 상하이, 홍콩, 방콕, 타이페이, 난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등 9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