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엠뮤지컬컴퍼니의 흥행 뮤지컬인 ‘삼총사’와 ‘잭더리퍼’(살인마잭)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체코 원작인 두 작품은 기존의 라이선스 작품과는 달리 국내 관객의 입맛에 맞게 재구성 , 창작에 가까 작품으로, 스토리부터 음악까지, 수정작업을 거쳐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의 재탄생’ 이라는 호평 속에 지난 초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 때문에 두 작품의 2010년 하반기 공연이 공개 되면서 캐스팅은 물론 오디션을 통해 발탁 될 신예 배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2차 오디션에서 선발된 배우는 7월 22일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 되는 뮤지컬 ‘잭더리퍼’(살인마잭)와 12월 15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되는 뮤지컬 ‘삼총사’ 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번 오디션이 주목을 받는 것은 기존 대형 뮤지컬의 경우, 이미 주요 배역은 유명 뮤지컬 배우나 연예인들이 차지한 후 조연이나 앙상블만 뽑았던 것과는 달리, 처음부터 모든 배역에 대해 열려있다는 점이다.
이에 엠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누가 어떤 배역에 들어갈지 모른다. 그리고 모든 배역에 대해 신예 배우들에게 열려있다는 것이 기존의 오디션과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오디션은 5월 10일 까지 서류접수 받으며, 실기 오디션은 5월 12일부터 14일 까지 3일에 걸쳐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엠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www.mmusica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