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오는 13일 정규 4집 ‘미인아’를 발매하는 슈퍼주니어가 선배 가수 토이의 명곡 ‘좋은 사람’을 리메이크해 수록한다.

‘좋은 사람’은 토이가 2001년 5월 발표한 5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당시 객원가수로 그룹 EOS 출신의 김형중이 참여했다. 경쾌하고 듣기 좋은 멜로디에 비해 가사는 안타까운 사연을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를 슈퍼주니어는 슈퍼주니어만의 색깔로 트랜디하게 리메이크 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이번 4집 앨범에 대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4집 앨범은 SJ FUNKY(SUPER JUNIOR FUNKY) 장르의 완성판이자 독특한 리듬과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타이틀 곡 ‘미인아’를 비롯해 어둡고 파워풀한 분위기, 강렬한 그루브가 섹시한 느낌을 선사하는 힙합곡 ‘나쁜 여자’, 세련된 멜로디와 다이나믹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곡 ‘사랑이 이렇게’, 트랜디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 ‘My Only Girl’ 등 한층 성숙한 슈퍼주니어의 음악적 감성과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11곡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예성과 규현의 듀엣곡 ‘나란 사람’과 려욱의 첫 솔로곡 ’봄날’도 수록되어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0일 10시, 타이틀 곡 ‘미인아’의 음원을 선 공개 하며, 14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