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입대’ 이준기 대신 ‘제대’ 양동근과 호흡

김태희, ‘입대’ 이준기 대신 ‘제대’ 양동근과 호흡

기사승인 2010-05-10 19:33:00

[쿠키 영화] 최근 군복무를 마친 배우 양동근이 영화 ‘그랑프리’에서 김태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은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탐라라는 새로운 말과 함께 다시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양동근은 ‘주희’에게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발견하고 그녀의 재기를 응원하며 묵묵히 지원하는 기수 ‘우석’을 연기한다.

이번 캐스팅은 ‘바람의 파이터’에서 양동근과 호흡을 맞췄던 양윤호 감독과 배우 박근형의 강력한 추천으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졌다.

‘우석’ 역은 애초 이준기가 맡기로 했지만, 최근 군 입대로 인해 하차해 양동근의 제대 복귀작이 됐다.

양동근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촬영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 기대된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동근은 오는 5월 중순 경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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