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국내 톱모델들인 송격아, 이영진, 한혜진의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선보인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모델판 여배우들’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동영상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세 명의 톱모델들이 모던한 분위기의 한 레스토랑에 모여 와인과 함께 은밀한 밀담을 나눈 후 영화를 감상하는 것.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톱모델들이 모여 스스럼없는 일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패셔니스타답게 그녀들의 감각적인 룩은 동영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실 화제를 낳고 있는 이 동영상은 CGV 최고급 복합문화공간 ‘씨네 드 쉐프’의 홍보용 영상물이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국내 톱모델들이 모여 식사와 영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씨네 드 쉐프’라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촬영하는 것이 컨셉이었지만, 콘티나 대사 없이 진행되다 보니 그녀들의 거침없는 대화로 제작진에서 편집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이영진은 “자주 만나지 못한 동료들과 함께 촬영을 해서 그런지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한 채말 그대로 음식과 영화를 제대로 즐겼다. 근사한 자리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다 주는데, 이번 촬영이 그렇지 않았나 싶다. 사실 이 곳에 반한 우리들은 조만간 몰래 벙개해 다시 뭉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송경아와 한혜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컬렉션이나 광고 등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델 겸 배우로 활동중인 이영진은 모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동시에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호야> 후반 작업에 열중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