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수색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17일 일본 해상보안청 제7관구 키타큐슈 해상보안본부와 한-일 수색구조 통신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조난선박이 양국 해상에서 조난된 상황을 가정해 상호 협조요청 및 공동수색·구조 활동 전개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 이번 통신훈련을 통해 실제 조난상황 발생시 구조요원들의 상황대응 능력 향상 및 외국 구조기관과의 협력 증대를 강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해양경찰의 구조역량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전기로 삼을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번 통신훈련을 통해 이룩한 협력관계를 향후 함정, 항공기를 동원한 실제적인 수색구조 합동훈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