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김수현 작가가 영화 ‘하녀’ 시나리오료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수현 작가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하녀’ 제작비 32억원 중 9억원을 내가 가지고 왔다고? 대한민국 영화판에 그런 시나리오료가 가능한 줄 몰랐다. 황당하고 불쾌하다”고 글을 올렸다.
이는 ‘하녀’의 공동제작사 싸이더스FNH의 최평호 대표는 김수현 작가에게 ‘하녀’시나리오료로 9억원을 지불했는데 (김 작가가) 하차했다며 한 매체와 인터뷰한 것에 대해 김 작가가 공개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김 작가는 “내가 받은 시나리오료는 3억원이었다. 종소세 신고도 그렇게 했다. 싸이더스 대표가 왜 저런 거짓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왜 가만히 있는 사람가지고 사실무근인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덧붙이자면 ‘하녀’의 자진하차 문제는 미로비젼 대표 최승희 씨와 약정서까지 써서 마무리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