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싱글 ''일어나'' 발표…“월드컵 특수 노린 거 아니다”

BMK 싱글 ''일어나'' 발표…“월드컵 특수 노린 거 아니다”

기사승인 2010-05-24 11:26:00

[쿠키 연예] 국내 가요계 소울의 대모로 인정받고 있는 BMK가 새 싱글 ‘일어나’를 발표하며, 새로운 국민 희망곡을 제시했다.

뉴 에이지 재즈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반젤리스 (Vangelis)의 불의 전차 OST에 수록된 ‘Chariots Of Fire’를 연상케하는 BMK의 새로운 싱글 ‘일어나’는 유려한 라인의 피아노와 팀파니, 타악 울림으로 인트로를 수놓으며, 여기에 BMK만의 보이스가 잘 어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일어나’라는 제목에서 느끼듯이 BMK가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내놓은 싱글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을 법하다. 최근 가요계가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잇따라 월드컵 송을 내놓은 시류에 BMK도 몸을 실은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BMK 소속사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울려 퍼지는 슬픈 사랑의 발라드도 아니며, 봇물 같은 윌드컵 싱글은 물론이고 기업들의 광고를 통해 매일 매일을 귀가 따갑도록 들어야 하는 월드컵 특수를 노린 응원가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후 “BMK의 새로운 싱글 ‘일어나’는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BMK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노래꾼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듣는 이에게 힘이 되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며 “하루하루 더 힘찬 미소를 띄울 수 있게 해주는 삶의 희망가가 되었으며 한다”고 전했다.

한편 BMK는 24일 발표한 새로운 싱글 ‘일어나’로 왕성한 활동은 물론, 가을에 나올 정규 앨범의 녹음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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