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극장의 반란?…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예매율 1위

중극장의 반란?…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예매율 1위

기사승인 2010-05-27 22:48:00
[쿠키 문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가 티켓 예매 오픈 첫날, 예매율 랭킹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5월 27일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의 1차 오픈 (7/13~7/31, 23회)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 하루 동안에만 전체 9500석의 절반 수준인 4000여 석 판매를 기록하며, 인터파크 예매 사이트에서 단숨에 예매율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지난 4월 26일 배우 박은태와 이창용의 대본 리딩과 노래로 한차례 워크샵을 진행했다. 작품 스탭들과 관계자, 오픈리뷰의 파워 리뷰어들이 참석한 이 워크샵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후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리뷰어들의 호평과 당시 워크샵 영상이 온라인상에 노출되면서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 대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에 류정한, 이석준, 신성록, 이창용 등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 대한 기대는 한층 높아진 상태다.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 측은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다소 침체기에 빠졌던 한국 공연계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국내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자평한 뒤 “특히 최근 작품의 질을 외면한 채, 대형화와 하이-테크놀로지만을 쫒는 일부 공연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중극장의 조용한 반란이 시작되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단 두 명의 배우와 하나의 무대로 구성된 이 작품은, 두 남자의 우정을 넘어선 스토리가 서정적인 멜로디가 함께 어우러져 100분간 펼쳐진다. 우정과 성공을 위해 각자가 치러야 하는 대가들, 그리고 우리의 인생 터닝 포인트에서 내리게 되는 선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로듀서에서 연출로 변신한 신춘수와 배우 류정한, 이석준, 신성록, 이창용, 다섯 남자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1차 티켓 오픈을 기념하여 6월 13일까지 조기 예매자에 한해 20% 할인, 수요일 낮공연 예매자에 한해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1588-5212)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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